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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 푸드쇼'에 한국업체 대거 참가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이하 재비츠센터)에서 한국의 식품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규모 식품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12일부터 시작해 1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2022 여름 팬시 푸드쇼’(2022 Summer Fancy Food Show, 이하 팬시 푸드쇼)에는 미국시장에 한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가 46개 한국 식품 기업들과 함께 참가했다.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팬시 푸드쇼’는 올해 4만6000여 명의 식품전문가, 26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The next big product’, ‘The next big companies’, ‘The next big trends’를 모토로 무려 20만 개가 넘는 각종 식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또 ‘팬시 푸드쇼’는 세계적인 박람회답게 방문객의 87%가 식품전문 구매결정자로서 신 바이어 개척 및 제품 프로모션, 고부가 가치 제품 모색의 기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식품박람회여서 오래동안 기다렸던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의 높은 기대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올해 ‘팬시 푸드쇼’에 한국식문화 홍보관을 따로 개설하고 ▶아리울수산(수산물가공품) ▶큐케이씨(기타) ▶NH무역(신선) ▶금강비앤에프(음료·이상 무순) 등 46개 기업이 총 52개의 부스에 인삼·김치·김·장류·소스류·차류·음료·버섯류·수산물·임산물·스낵류·건강식품·커피·어포 및 기타 가공류 등 다양한 품목의 식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한국식문화 홍보관에서는 뉴욕 핸섬 라이스(Handsome Rice)와 뉴저지 서울 프라이드치킨(Seoul Fried Chicken) 레스토랑의 오너셰프인 김한송 셰프가 초청돼 참여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총 5가지의 요리를 만들고, 먹는 방법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서는 ▶한국식품 수출업체를 위한 미국 식품시장 정보 제공과 컨설팅 ▶수입통관 제도 FSMA 규정·식품 안전성 등에 대한 전문 관세사 상담 ▶크로거(Kroger) 아시안 식품 입점업체 니콜라스 존슨 대표의 현지 유통업체 입점 노하우 상담 ▶각종 상표권과 저작권 상담 등도 진행된다. 글·사진=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팬시 푸드쇼 뉴욕식품박람회 재빗센터 2022 Summer Fancy Food Show 한국식문화 홍보관 아리울수산 큐케이씨 NH무역 김한송 쉐프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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